정부혁신 선도기관인 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이 20일 지방본부와 일선 해경서, 대검찰청, 누리혁신연구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내외 초청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06년 6시그마 추진과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 대회는 올해 추진한 해양경찰청 6시그마 과제 중에서 우수 혁신사례에 대한 발표회를 통하여 사례창출 과정과 성공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해경청 주요정책에 대한 정책품질향상 및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난 2월부터 본청 및 4개 지방본부 그리고 정비창 등에서 추진해온 15개 6시그마 개선 프로젝트중 선정된 5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해양경찰청은 그동안 주요정책 중에서 특히 대국민 서비스와 관련되거나 예산절감 등 재무개선 효과가 큰 과제를 대상으로 6시그마 활동을 추진한 결과, 라이프재킷용 RFID에 적용해 해상에서의 수신거리를 0.5km에서 2km로 대폭 향상시켜 조난·실종자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혁신을 이뤘으며, 또한 소형 경비정 수리에도 6시스마를 적용, 체계적인 프로세스 분석을 통하여 평균 수리 소요일수를 12.5일에서 11일로 단축시킴으로써 경비정의 해상경비능력 향상과 수리비용을 절감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권동옥 해양경찰청장은 “올해의 6시그마 성공체험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13개 지방 해양경찰서를 포함하여 전국 해양경찰로 확산시켜, 6시그마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고 이를 통한 정책품질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국민 서비스 개선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청 올해 6시그마 우수사례 발표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