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2006년 추석절 특별수송대책 기간 중 귀성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11일-오는 22일까지 여객선과 유도선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완도해양경찰서와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27척과 유도선 10척, 선착장 76개소, 운항관리실, 여객터미널 편의시설 및 각종 안내표지판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구명벌, 구명동의, 구명부환 등 각종 구명설비 ▲레이다, 위성항법장치(GPS), 통신기 등 긴급구난 통신망과 항해장비 ▲CO2소화기를 비롯한 각종 소화장비 ▲위험물 운송 및 사용실태 ▲계선장비(선착장, 앵카 등) 관리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적사항은 관련기관과 해운선사에 통보해 보완조치 할 예정이다.
또 안전점검 기간 중 여객선과 유도선 사업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과 기상악화시 항법준수, 과적 과승 및 음주운항 금지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개혁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추석절 특송기간이 오는 10. 3일부터 10. 8일까지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4만5천여명이 관내 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여객선 2척을 증선하고, 평소보다 528회를 증회 운항해 귀성객이 안전한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추석대비 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