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法 徹(www.jabg.net 대표/bubchul@hotmail.com) 석가모니불의 초기 전법륜(轉法輪)의 가르침은 인연법이었다. 모든 법은 인연따라 생기고 (諸法從緣生), 모든 법은 인연따라 멸한다(諸法從緣滅)라고 가르쳤다. 인연법에 의해 필자는 파룬궁의 창시자인 리홍즈 대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의 공연을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수원시 문화의 전당에서 관람할 수있는 행운을 얻었다.
한국에서 좀체 접해 볼 수 없는 중국고전무(中國古典舞)와 리홍즈 대사가 홍진세상에 주는 메시지가 있는 노래를 들으면서 깊은 감동과 연호(連好!)를 소리치며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등무(燈舞), 수수(水袖), 무송타호(武松打虎), 묘향수(苗鄕秀), 궁전(弓箭), 몽족접무(蒙族?舞) 등 어느 무용 하나 하나 감탄의 수작(秀作)이었다. 감동을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특히 불교인들이 관람했으면 바란다. 또,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은 전세계 인류에게 파룬의 소식을 전하는 최전선의 포교사들이라 할 수 있다. 장톄쥔(張鐵鈞) 단장과 단원 여러분의 건강을 축원하며, 노고를 위로하는 기립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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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션윈예술단 공연 장면 일부.(출처, 대기원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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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차제에 사족같은 조언을 해드린다. 가무(歌舞)를 통해 파룬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기획의도가 있다면, “세상 사람에게 고하노라”는 취웨(曲樂)의 노래가 관중에게 메시지를 전하듯이, 무언(無言)의 고전무(古典舞)도 좋지만, 경극과 같은 가무극(歌舞劇)을 만들어 고전무와 노래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파룬의 소식을 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중국 고전악기에서 주는 황홀경을 더 첨가하여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노래들 가운데 압권은 취웨(曲樂)의 노래였다. 노래 가사 가운데, 정법이 전해지자 사악이 먼지 말리며 거짓말로 마음 어지럽히니 입문하기 어렵구나 진상(眞相)은 자비로운 구도이거니 신불(神佛)은 이미 파룬(法輪)을 돌렸노라/는 구절이었다. 홍진 세상의 중생을 구원하기 위해 구세주가 이미 왔다는 소식인 것이다. 파룬의 소식이 전 세계 인류에게 평화와 행복의 소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세계의 중심이라고 자부하는 중국은 예로부터 성현, 군자와 영웅, 호걸들이 많이 탄생하는 복된 땅이다. 하늘에서 축복을 받은 땅이어서 축복받은 성현들 등이 중국인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온다고 생각한다. 파룬궁의 창시자인 리홍즈 대사도 하늘이 내린 중국의 보배요, 자랑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데 중국 공산당의 장쩌민(江澤民)주석이 앞장 서 리홍즈 대사와 가르침을 탄압하는 것은 천하는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다(天下非一人天下), 천하는 천하인의 천하라는 것을 정면 부정하는 무인권, 비민주적인 추잡한 정치작태를 보이는 것이라 지탄하지 않을 수 없다.
장쩌민을 위시한 중국 공산당의 수뇌들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 인물인 리홍즈 대사를 왜 탄압하는가? 리홍즈 대사의 파룬궁은 비정치적인 가르침이라는 것은 세계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탄압의 이유는 권력을 잡은 중국 공산당이 유물론자인 마오쩌둥을 천안문 광장에 내세워 영구집권을 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민심은 언제까지 유물론자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천안문 광장에 붉은 서적인 마오쩌둥의 책자보다는, 유심론자(唯心論者)요, 신불(神佛)의 파룬궁을 가르치는 리홍즈 대사의 말씀이 담긴 파란 책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이 나날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무엇을 반증하는가? 중국은 붉은 책자가 아닌 파룬의 소식이 담긴 청색책자에 의해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일고 있는 것이다. 닭의 목을 비틀어 죽여도 새벽은 온다는 소식이 아닌가?
파룬궁은 중국 공산당을 물리치고 새로운 제국을 탄생시키려는 정치조직인가? 아니다. 정치권력을 향한 전사들을 양성하는 것이 아닌 육신의 건강증진과 치병, 영성의 깨달음, 중생과 부처가 하나가 되는 정신수련일 뿐이다. 리홍즈 대사는 “인간이 잘사는 법”을 가르칠 뿐이라고 언명했다. 인간의 피할 수 없는 과정, 생(生), 노(老), 병(病), 사(死)에서 병(病)의 과정에서 인간들은 치병과 건강증진에 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병든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며 치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리홍즈 대사는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 할 것이다. 파룬궁은 병에서 피할 수 없는 인간사회에서는 외면할 수 없는 복음이 아닐 수 없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중국 공산당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런데 왜 중국 공산당은 파룬궁 수련자들을 탄압에 나서는가? 중국정권은 1999년 6월 10일, 파룬궁과의 전투를 담당할 특수부대까지 창설했다고 한다. 왜 두려워 하나? 3년만에 중국에서 1억명이 넘는 파룬궁의 수련자들이 증가한 것에 놀란것이다. 중국 공산당원의 숫자 6천1백만명을 능가하는 파룬궁의 숫자를 보고 중국 공산당은 지레 겁먹고, 정치반란을 두려워하여 탄압에 나섰다고 할 수 있다. 삼국지의 장각, 장보가 일으킨 황건적을 연상했기 때문일까? 순수한 치병, 건강증진단체인 파룬궁을 국가전복의 음모하는 반역사교로 내몰고 탄압하고 있다. 탄압의 종점은 무엇일까? 유혈의 저항이 아닐까?
파룬궁에 대해서 한국은 어떤가? 한국은 중국정부처럼 파룬궁을 사교요, 국가전복의 반역집단으로 보지 않는다. 한국인의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넓다. 바다가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용해하듯이, 파룬궁을 받아 들이는 것이다. 한국 사회는 전세계에 유일하게 종교백화점같은 세계이다. 세계의 모든 종교가 한국사회에서는 서로 죽이는 쟁투를 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면서 공존한다. 한국인들은 현명하다. 어느 종교이든 어느 정신수련법이든 한국인에게 좋으면 선택하는 자유를 갖는다. 내맘에 들지 않는다, 비난하지 않는다. 다른 종교 비난은 인격문제로 절대 금기시 한다. 대륙이라는 중국,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화(中華)의 나라가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파룬궁을 탄압하는 것은 자신의 얼굴에 침 뱉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중국에 영원한 권력은 없다. 한(漢), 당(唐), 송(宋), 원(元), 명(明), 청(淸), 국민당(國民黨), 운수가 다하면 권력은 인민에 의해 무너지고, 소멸되며, 새로이 출범 해온것이 중국 역사이다. 중국 정부가 인민들이 선호하는 파룬궁을 무인권, 비민주적으로 탄압한다면, 권력의 말기적 발광이라고 혹평하지 않을 수 없다. 천하인이 천하에서 각기 인연따라 종교생활을 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기공과 정신수련을 하는 자유를 주는 정권이 진정한 천하인의 정당이다. 중국 정부는 천하인의 지탄을 받고, 조소꺼리가 되는, 파룬궁 탄압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중국은 앞서 하늘이 선택하여 성현을 많이 탄생케 한 나라로서 고금을 통해 수많은 가르침이 인류를 이롭게 해오고 있다. 파룬궁의 창시자인 리홍즈 대사도 하늘이 내린 홍진세상의 홍복(弘福)이요, 이 시대의 구세주라고 생각한다. 구세주는 누구인가? 홍진세상에 요익중생(饒益衆生)하는 사람이 구세주이다. 홍진세상에 마강법약(魔强法弱)할 위기 때마다 하늘이 구세주를 보내온 다는 것은 얼마나 큰 희망의 소리인가?(希望之聲)
리홍즈 대사가 하루속히 고국 중국의 정부와 인민들의 대환영속에 돌아가 전인류를 향해 희망의 말씀을 주실 때를 간절히 고대하며, 파룬따파(法輪大法)의 소식을 전하는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에 거듭 찬사와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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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神韻)예술단 공연 관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