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녀 병역기피 문제 유감, 큰일 하려면 자녀병역문제 부모가 반드시 챙겨야,
이제 자진해서 군복무 마치지 않거나 병역 기피자는 국민 앞에 설수 없게 해야 한다.
정병기<칼럼니스트> 지정학적으로 안보의 특수성을 지니고 있는 휴전상태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남자라면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 복무는 필수다. 사회 지도층이 되려면 아들을 군대에 반드시 보내라고 권한다. 군복무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당연지사이다.
40년 전 군을 다녀온 이후 다시 아들이 그 자리에 서기 위해 머리를 깎는다. 먼발치에서 훈련소 막사로 들어가는 아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애틋하기만 하다. 40년 전의 훈련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군 시설은 물론 훈련병 대우와 인권도 개선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병역근무 기간이나 여건도 달라졌다. 예전에 관행처럼 있었던 구타와 얼차려가 사라졌다고 하니, 더욱 안심이 된다. 군대 급식이나 부식도 질과 영양이 풍부해 우리가 보낸 군대시절보다 낫고 풍요롭고 젊은이들의 꿈을 키우는 군대가 되었다고 본다.
훈련을 통해 젊은이들이 강인한 정신으로 거듭나게 되며 나라와 민족을 우선하고 부모님과 이웃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전역 후에도 인생의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살기를 바라고 있고 젊어서 고생은 금을 주고 사서 해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군대는 나라의 민족자존과 번영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국가의 힘이다.
인사청문회 자녀병역문제 제기될 때 보는 국민도 듣는 국민도 안타깝다. 군대 안가야 출세한다는 말까지 나오는 세상이니 걱정이다. 오늘도 최전방에서 영화의 추위에 수고하시는 국군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3대가 육군훈련소 입소한 육군훈련소 3대 명가 집안으로 선정됐다. 일제강점기 증조부님은 항일독립운동으로 체포 옥사, 아버님 최전방에서 복무 중 중상, 나는 근무 중 중상, 아들은 집회 막다 중상, 이렇게 4대가 나라위해 희생했다. 나라위해 목숨 받치고 희생했어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증조부 항일독립운동은 그 명예를 반드시 찾아 드려야 하는 것이 후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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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한마디>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복무는 필수이고 자진해 입대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