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1일 건조 경보속 강풍에 강릉 경포대 인근 산에서 축구장 530개 면적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김진태 강원지사에 관할 시장,군수들과 함께 도내 전역에 화재 순찰 강화 등 산불방지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일에 이어 “행정안전부와 국방부,소방청,산림청,지자체 등 관계 부처는 유관기관 헬기,인력 등 가용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총력 가동해 조기 진압하라”고 지시했다. 활빈단은 양간지풍을 비롯한 동해안 강풍은 불쏘시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데 "건조한 날씨에 강풍으로 봄철 대형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며 "속절없이 당하지 말고 민관 합동으로 산불 예방 시스템 협력 구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소방 당국과 지자체에 불시에 일어나는산불에 대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사전 위험 요소 제거,지역주민과 관리기관과 연락 체계를 촘촘히 점검하라"며 "조기 발견해야 조기 진화하기에 24시간 감시 체계 유지 등 철저한 산불 예방 준비를 하라"고 주문했다. 활빈단은 산불 발생 요인 사전 제거,국도와 지방도로 주변 순찰 강화,산 출입 제한과 함께 발화 물질 소지 여부 점검,논두렁 태우기 자제,자체 진화 장비 등 "사전 산불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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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 시스템 구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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