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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사건 노 정권의 축소판

기사등록 일시 : 2006-03-12 16:18:59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사건은 노무현 정권의 현주소와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놓고 있다. 이 총리의 3.1절 골프사건에서 골프 상대방, 골프 방법, 골프 형식, 골프 시기, 대응방법 등을 보면 한마디로 노무현 정권의 축소판이다.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는 12일 新정경유착 정권 골프 상대방을 보면 불법대선자금을 건넨 기업인, 주가조작으로 처벌을 받은 기업인 등 기업 규모와 사정을 따지지 않고 노무현 정권에 돈대고 줄 대는 기업과는 끼리끼리 오순도순 상부상조하며 특혜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新종 도박 정권: 내기골프를 한 것은 신종 도박을 즐기는 것으로 노무현 정권은 민주당 분당과 신당 창당, 한나라당과 대연정 등 정권을 놓고도 도박을 했다. 新특권주의 정권: 황제골프를 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말로는 권위주의를 청산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특권주의에 빠져 있다. 新복지부동 정권: 3.1절, 철도 파업 첫날에 골프를 친 것은 국정은 뒷전이고 무엇보다도 노무현 정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오히려 국민 탓, 야당 탓, 언론 탓만 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新(새)빨간 거짓말 정권 : 이 총리의 3.1절 골프파문이 터지자 당사자들의 거짓말은 둘째 치고 노무현 정권은 제식구를 감싸기 위해 청와대에서 열린당까지 모두 나서서 거짓말도 서슴지 않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그동안 입만 열면 도덕성과 개혁성을 앞세웠다. 이 총리의 3.1절 골프사건으로 노무현 정권은 속과 겉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정권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줬다. 이 총리가 책임총리 실세총리로서 국정은 뒷전으로 미루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골프장에서 파고 사니, 노무현 정권 들어서서 심각해진 양극화로 중산층과 서민들의 등골 휘는 사연을 그 누가 알겠는가? 또한, 열린당은 집권당으로서 제 역할을 못하고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며 ‘무능 태만 혼란’의 당으로 전락한지 오래 돼 열린당 정권은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프리카 순방에서 돌아오는 즉시 이 총리를 해임해 중립내각을 구성하고 열린우리당을 탈당하여 서민 경제를 챙기는데 열중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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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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