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은 23일 열린우리당이 재보선에 정부에 대해 SOS를 친 문건이 드러났다.
4.30재보선에서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도 부정도 개의치 않고 국민이 낸 세금을 열린우리당 선거운동에 쓰겠다는 생각인 것이다.
6개 선거구에 걸쳐 자세하고도 치밀한 민원사업을 담은 문건은 노무현 참여정부가 책임지고 모조리 선거구 숙원사업을 앞장서서 해결해 달라는 문건이다.
한술더 떠 정세균 원내대표는 영천주민들이 열린우리당을 선택하면 확실한 보상이 있을 것 이라고까지 했다. 국민 돈으로 나랏돈으로 세금으로 불법선거운동, 관건선거를 치르겠다는 공정선거에 대한 선전포고인 셈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파렴치한 여당은 없었다. 이렇게 하고도 공당이라고 이렇게 하고도 개혁을 감히 팔고 이렇게 하고도 어찌 이 나라 책임다수당이라고 뻐기고 다닐 수 있는가?
나랏돈으로 순수한 민심을 매수하는 열린우리당표 신종 부정선거 수법에 대해 선관위는 엄중히 조사하고 다스려야 할 것이다. 만일 국민세금으로 치르는 관건선거를 선관위가 침묵한다면 임좌순표 선관위의 불명예를 공정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모든 선관위원들에게 덧칠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될 것이다.
또한 현명한 국민여러분께서는 나랏돈과 부정한 권력을 동원하며 한나라당을 벼랑 끝으로 모는 열린우리당을 표로서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나랏돈으로 선거운동이 웬말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