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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孝사랑 실천선상음악회를 개최했다.
여수해양경찰서 봉산파출소는 29일 오후 2시 유람선 뉴스타호 선상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 80여 명을 초청, 선상투어와 함께 음악회를 열었다.
해경은 여수참사랑나눔회와 오동도유람선사, 여수사랑바다음악회 등 봉사단체의 후원을 받아 유람선에 이들 노인들을 태우고 여수 돌산대교와 오동도 인근 해상을 유람하도록 했다.
2시간 동안 선상에서 열린 음악회는 섹소폰 연주와, 대중가요, 노래자랑이 공연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번 선상음악회는 지난 9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선상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여수해경 봉산파출소는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이웃사랑 전달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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