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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없어본 경험을 한 사람들은 얼마나 암울하고 적막한지 알 수 있다.
고통을 당해본 사람은 고통이 없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 수 있다.
우리들의 삶이 다사다난 하지만 지금보다 고통스러운 것이 끊임없이 계속 된다면 다소 급하게 다가오는 고통도 잠시의 것이라면 그것마저도 감사 할 것이다. 하늘의 입장에서 내려다보면 우리들의 삶은 모두 작은 정원속의 삶이다. 각자의 작은 정원 속에서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 빛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하루 잠시도 살기 어려울 것이다. 만약 우리들의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단순히 오늘이 힘들더라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생명을 찾아 나설 것이다.
작가 김영화는 끊임없는 삶속에서 생명의 빛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골프라는 주제 또한 살아 숨 쉬는 의미에서 선택하였고 이제는 골프를 넘어서 새로운 정적인 세계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녀가 그림 속에서 주는 것은 희망과 휴식을 주고자 한다. 그녀 또한 그림으로 힐링을 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도 그녀의 작품을 통해 작은 휴식을 느끼길 바라고 있다.
김영화 화백의 색채는 화려함을 넘어 신비감을 더해주기도 한다. 보통 색채는 예술가의 마음이라고 한다. 그녀의 마음이 고아서 일까 그림속의 색채들은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오방색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 속에는 서로 상생하는 힘이 존재한다고 한다. 화가들이 같은 색감을 사용하지만 작가들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작가의 마음이 반영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그녀가 주로 사용하는 표현법은 발묵법, 즉 서로 상생하는 기법인데 정확한 경계를 넘어서 자연스럽게 서로 흡수가 되는 효과를 말한다. 이 기법을 좋아하는 작가는 자연스럽게 색감과의 교감을 쉽게 할 수 있고 마음을 전달하기에 심각하지 않아서 좋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감에서도 보면 서로 느끼는 사랑스러움이 고스란히 전해져야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는데 거기에 조금만 의도적인 부분이 가미되어 전달된다면 그 순간 변질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림도 너무 많은 것을 표현하려 하면 처음 의도하는 에너지는 변질되어 버리는 것과 같다.
작가 김영화의 마음처럼 색의 자유분방함이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다.
꽃 피는 날! 새로운 희망으로 피어난다는 김영화 화백의 특별초대전은 지난 18일부터 3개월간 IBK기업은행 한남동PB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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