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반장 연평도 北공격1주년 추모방송
연평도 포격사건 1년 후, 그날의 아픔은 아직 남아있다”
(뉴스파인더)천하무적 봉반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공격 1주기를 맞아 <1박2일 연평도 평화를 꿈꾸다>편을 제작해 20일 유튜브 봉반장 채널(http://www.youtube.com/bongbanjang)을 통해 방송 했다
앞서, 봉반장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를 갖고 북한 공격이 있던 날의 아픔을 돌아보는 방송을 인터넷 아프리카방송을 통해 18일 내보내기도 했다.
20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봉반장 프로그램에서는 마을주민 김이쁜(82세) 할머니가 봉반장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포격 공격으로) 지붕에 불이 다 붙어서 정신없이 울다시피했다”며 북한 공격이 있던 끔찍한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이하늘(17세, 연평고1년생) 양은 “지금은 많이 평화롭다”면서도 “북한 도발이야기가 나오면 아직도 겁나고 심장이 빨리 뛴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최철영 연평면사무소 산업팀장은 “정부와 광역시, 그리고 옹진군 등에서 주민들을 위한 특별치료사업을 펼쳤고 금 년 말까지도 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수가 (포격 직후) 1500명 정도였는데 정부에서 여러가지 지원사업과 지원책이 시행되면서 1900명 정도로 늘었다”고 말했다.
당시 사건을 두고 ‘명백한 북한의 공격에 대해 우리군의 반격이 미흡했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 주장은 ‘강한 응징이 제2, 3의 북한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는 목소리다. 시간이 흐르면서 일반인들의 기억에서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가운데, 아픈 기억을 잊을 때 역사는 다시 되풀이 된다’는 안보정신이 그나마 환기된 것이다.
한편 봉반장은 방송에서 “1박2일동안 연평도를 돌아보니 평온한 모습을 되찾은 듯하다”면서도 “주민들을 만나보니 아직까지도 그날의 아픔이 남아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즉 북한 공격을 잊지 말고 더욱 굳건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 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