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추방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5일 대구지검에 상습적 성추행 甲질 물의를 빚고 있는 대구은행에 대해 긴급수사를 의뢰했다.

활빈단은 검찰에 비정규직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은행 간부 직원 4명 외 가해자들에 대해서도 "대구지검이 피해신고를 받아 전모를 낱낱히 조사해 가해자를 형사처벌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사건이 터지자 제보자 색출에 나서는 등 사건 은폐 대책회의를 열며 외부 발설 금지등 '집안 단속'강화에 나선 대구은행에 "성추행 갑질에 연루된 간부행원들을 자체조사후 대기발령 등 솜방망이 처벌 대신 파면 등 중징계로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활빈단은 6일부터  성범죄 의혹에 휩싸인 대구은행 본점 및 서울 등 전국 지점,청와대,국가인권위,금융감독원,동대구역,서문시장,동성로 등 번화가 에서 성추행이 만연해 있는 甲질은행 규탄 시위와 함께 '대구은행거래안하기 등  불매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