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방한 중인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이사장 및 「토마스 번(Thomas Byrne) 회장 등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 지도부를 10일 면담하고,한미동맹 70주년 및 우리 정상 국빈 방미 결과, 코리아소사이어티 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역임한 James A. Van Fleet 장군의 제안으로 1957년 설립된 한미관계 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뉴욕 소재.(사진=외교부) 장 차관은 정책브리핑에서 지난달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우리 정상의 국빈 방미가 한미동맹의 70년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워싱턴 선언’을 포함한 확장억제 및 경제안보 등 핵심 협력 분야에서 동맹의 미래발전 초석이 될 많은 성과를 도출했다. 장 차관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금번 우리 정상 방미시 미 언론들이 전례 없는 큰 관심을 보인바, 이와 같은 관심과 미국 내 한국 문화의 인기 등이 ‘소프트파워(soft power)’로 강화되어 나갈 수 있도록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스티븐스 이사장을 비롯한 코리아소사이어티 대표단은 한국과 한미동맹의 눈부신 성장과 성공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고, 우리 정상 방미가 한미동맹을 한 단계 격상하는 역사적 계기가 된바 코리아소사이어티로서도 한미동맹 발전과 한국 기업들의 활동 및 한국의 소프트파워 강화 등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