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김동길
법정에서 피의자가 김정일 장군 만세를 외치고도 목숨이 붙어 있고, 자기 집 서재에 김일성 부자의 사진을 걸어 놓고도 무사한 오늘의 대한민국이 되었으니, 북의 인민공화국의 국방위원장 김정일이 한국 정치의 안방에까지 들어와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한 번 던져볼 수도 있겠습니다.“김정일은 좌익의 괴수입니까 우익의 괴수입니까”어물어물하지 말고 빨리 대답하세요. 이 질문에 대한 당신의 대답 한 마디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김정일은 좌익이죠. 그는 좌익 집단의 우두머리이죠” 되묻기를, “그럼 당신은?”이라고 했을 때,“저도 좌익입니다”라고 대답하는 자들이 한국 정치를 좌지우지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선거를 하건 안 하건 앉아서 망하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목숨 바쳐 지켜 온 대한민국이 무너지면, 롯데나 신세계 백화점의 명품점에서 큰 돈 주고 구입한‘구찌’나‘루이비통’도 다 버리고 도망가야 하고, 단위가 높은 벤츠나 BMW를 타던 사람들은 여권 챙겨 들고 인천 공항으로 달러가야 할 것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민초들은 더 춥고 배가 고픈 세상에서 벌벌 떨며 살아야 할 터인데!
이 김 노인이 목청을 돋워,“정친 차려요”라며 소리를 지르는데 왜들 못 들은 척 하세요. 아무리 소리쳐도 들어 주지 않으면 하는 수 없죠. 이 늙은이의 분통이 터질 지경입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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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좌익인가 우익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