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국제우주정거장에 공급할 보급품을 싣고 있던 미국의 무인로켓이 28일 발사직후 대서양 상공서 폭발했다.
사진 = VOA
미국소리방송은 미국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 소유의 이 로켓은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뒤 2분19초 만에 폭발했다. 폭발 당시 이 로켓은 시속 4천600킬로미터로 비행하고 있었으며 고도 43킬로미터까지 상승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발사장면 녹화물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개월동안 국제우주정거정과 관련된 운송사고는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난 4월에는 러시아 화물우주선이 지구 재진입에 실패했고 지난해 10월에도 화물공급선의 발사사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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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 향하던 미국 로켓 폭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