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지의 사망자 수가 3만2천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확인하고, 19일부터 사흘 동안을 조의 기간으로 정했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이 기간동안 올림픽 성화봉송을 일시 중지하고 조기를 게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18일 현재 사망자 수가 3만2천4백77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 수는 22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최종 사망자 수가 5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집을 잃은 중국인들의 수는 5백만명에 달하고 있다.
17일 60명 이상의 생존자가 구조됐으나, 18일 들어 구조된 생존자 수는 크게 줄었다.
중국 언론은 지진이 발생한 후 엿새 뒤인 18일 아침 최소한 한 명의 생존자가 성공적으로 구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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