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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가진 바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첫 기자회견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7일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 했다.
오바마 당선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취임 직후 미국의 현 경제위기에 대응할 것이라며 신용위기 해소와 미 중산층 지원, 경제성장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당선자는 또 오는 10일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란과 관련해, 오바마 당선자는 마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서한을 검토한 뒤 적절히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당선자는 또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용인될 수 없으며 이란의 테러단체 지원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최근 오바마 당선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오바마 당선자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경제 자문단과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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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당선자 취임 직후 경제위기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