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키팅 태평양군사령관과 월터 샤프 미한연합군사령관은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의 안보에 실체적인(real) 위협이라고 19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밝혔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 했다.
샤프 사령관은 특히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자료에서 “북한이 현재 일본 오키나와와 미국 괌, 알라스카를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실전 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케빈 칠튼 전략군 사령관은 청문회에서 이론적으로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의 태평양연안 지역(west coast), 하와이, 알라스카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칠튼 사령관은 “북한이 발사하는 물체가 인공 위성인지 탄도미사일 인지를 실시간으로 판별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으며, 키팅 사령관은 “미국의 정보 당국은 두 가지 가능성을 어느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키팅 사령관은 만일 북한이 미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미국은 높은 정확성(high probability)로 이를 요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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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북한 미사일 미국 안보에 실체적 위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