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의 막이 올랐다. 하반기 수도권 관심지역인 양주 고읍지구와 파주신도시도 분양에 돌입하면서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 전국에서 11곳에서 4천429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8일 에는 경기도 파주신도시에서 대한주택공사가 ‘휴먼시아’ 1천62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1~84㎡로 분양가는 3.3㎡에 890만원 선이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운정역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는 9일에는 경기도 평택 송화지구에서 ‘늘푸른오스카빌’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189~256㎡ 175가구로 구성되며, 내부를 한옥으로 꾸민다. 최고층은 복층으로 다락방과 테라스가 제공되며 지하에 각 가구별 창고도 제공한다.
같은 날 울산 남구 삼산동에선 한화건설이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9개동으로 지어지며, 105~157㎡ 716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0년 03월 예정이다. 울산역 가깝고 시내 중심도로인 삼산로와 산업로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뒤에 E마트가 위치하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10일(수)에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용두'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2~20층 11개동 규모로 79~150㎡로 구성되며 1천54가구 중 28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이 도보 3분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1호선 제기동역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청계천이 가깝고 용두역 앞에 용두근린공원이 완공 예정이다.
같은 날 경기도 양주 고읍지구에서는 3개 업체가 4곳에서 동시분양을 한다. 이 가운데 고읍2블록에서 분양하는 ‘우남퍼스트빌’ 아파트는 111~113㎡ 총 376가구로 이뤄진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단지 내 조경면적이 40% 이상이다. 입주 후에는 새시, 이사비용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700만 원선.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지구 11블록에서 원일종합건설이 142~152㎡ 231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매 제한이 짧아 등기 후 전매를 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발코니 확장을 해 주며 중도금 중 35%는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오는 11일 에는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동양건설산업이 ‘동양파라곤Ⅱ’ 오피스텔 40실을 분양한다. 아파트 부문은 지난달 이미 분양을 마쳤으며, 이번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청약증거금 300만원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 후 전매 가능하며 당첨사실도 인정되지 않는다. 분양가는 900만 원선.이다.
오는 12일 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리첸시아방배(79가구)’가 강서구 염창동에선 ‘염창월드메르디앙(164가구)’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손님맞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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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 주, 전국 4천429가구 분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