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16일월요일
                                                                                                     Home > 사회
  식품위생검사기관 43.8%는 기준미달
기사등록 일시 : 2007-10-21 13:25:59   프린터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검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원의 전문성 부족과 식품위생검사기관의 업무소홀 등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식품위생검사기관 7개 기관에서 21건 지적받아!

한나라당 안명옥(보건복지위, 여성가족위)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식품위생검사기관 부적합 내역」과, 「수입식품 위생검사기관 검사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수입식품검사와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는 식품위생검사기관 16곳 중 7곳이 부적합 검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지적 받은 7개 기관의 부적합 내역을 살펴보면, 시험기록 미비에서부터 이산화황 불철저 시험, 황색포도상구균 확인시험 미흡 등 총 21건을 지적받았다. 이들 기관 중에는 (사)한국식품공업협회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소속 연구소도 3곳이나 포함되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수입식품 위생검사기관 15곳 중 10곳 검사실적 없어!

또한 수입식품검사를 전문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는 15개 기관 중 10개(66.7%) 기관은 2007년 7월 현재 단 1건의 수입식품도 검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식약청이 지정하는 식품검사기관에 대한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식품검사기관의 실적이 없다고 해서 규정 위반은 아니지만, 해마다 수입식품이 증가하면서, 부적합 식품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효과적인 수입식품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관별 검사 대책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한편, 부적합 수입식품이 올해 들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검사와 검역이 요구되고 있다. 2005년 부적합 건수는 948건이었다가 2006년 922건, 2007년6월 현재 677건으로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 부적합 식품비율은 중국산 식품이 43.8%로 가장 높았고, 미국 12.4%, 일본 6.2%, 캐나다 4.3%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위생사범에 대한 사후관리 대책, 시급히 마련돼야..

안명옥의원은, “식품위생검사기관의 검사능력이 부적합하다는 것은 이들 기관이 검사하는 식품위해성 검사가 엉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사안인 만큼, 검사능력이 문제가 된 기관에 대해선 지정취소나 업무정지를 시키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해 검사기관의 정도관리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쇠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3938 권익위 공직자 추석 떡값 단속 김형근 기자 2009-09-21
3937 추석 연휴 전국 보건소 쉬지 않는다 김형근 기자 2009-09-21
3936 황손 이석 생일을 맞아 승광재 가 들석 기동취재 김석쇠 기자 2009-09-20
3935 신종플루 휴교 자제 환자만 등교중지 이정근 기자 2009-09-18
3934 살신성인 의사상자 10명 인정 정승로 기자 2009-09-18
3933 국산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실시 김형근 기자 2009-09-18
3932 한 총리 재계에 투자확대 당부 이정근 기자 2009-09-18
3931 외교통상부 장관 제64차 유엔총회 참석 김형근 기자 2009-09-18
3930 문화재청 경복궁 의정부 6조 3사 사적 지정 원형 복원해야 KDN 뉴스 2009-09-18
3929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허가신청 김형근 기자 2009-09-18
3928 신종플루 면역력 키우는 5가지 생활습관 김형근 기자 2009-09-17
3927 공무원 노조 총투표 관련 불법행위 엄중조치 정승로 기자 2009-09-17
3926 권익위 시 도와 함께 불합리한 법령 개선 정승로 기자 2009-09-16
3925 광복군 창군 69주년 기념식 이정근 기자 2009-09-16
3924 한 총리 부패척결로 제2의 경제도약 김형근 기자 2009-09-16
3923 박연차 전 회장 징역 3년6개월 벌금 300억 선고 KDN 뉴스 2009-09-16
3922 전남 여수시청 여수경찰서 쓰레기분리 엉망 이강영 기자 2009-09-16
3921 귀성 귀경길 막히면 여기 보세요 정승로 기자 2009-09-16
3920 국민 78.8% 노사관계 법 질서 확립 필요 정승로 기자 2009-09-16
3919 법무부 최초 사회적응훈련원 운영 김형근 기자 2009-09-16
    981  982  983  984  985  986  987  988  989  990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