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하여 그 신병처리를 놓고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한 양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검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 소환조사 후 신병문제를 신속히 결정하기 위해, 중요사건의 경우 검찰내부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합리적 결론을 내리기 위해 기존의 예에 따라, 노 전대통령 소환일인 지난 4월 30일부터 검찰 내부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 측에서 100만불의 사용처를 제출하겠다고 함으로써, 제출자료의 진위를 확인하고 권양숙 여사를 추가로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수사팀은 지난 4일 대검간부들에게 수사결과를 보고 하고 대검간부들은 수사팀의 추가수사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따라 검찰총장은 노 전 대통령 측의 자료제출 및 권 여사 조사시까지 내부 의견수렴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통상의 경우 수사대상자가 자신의 변소를 입증하겠다면서 자료를 제출할 경우 그 자료를 제출받아 진위를 확인함은 당연하고. 노 전 대통령 측 요청에 의한 추가 수사 필요성으로 인해 신병문제에 대한 결정이 지연 된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주장하듯이 수사팀의 수사필요성이 아닌 또 다른 의도를 가지고 이번 사건의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일부 언론에서 검찰총장이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보도하고, 또다른 언론매체는 검찰총장이 의견수렴을 하면서 불구속 취지의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국가정보원장이 검찰 고위관계자에게 불구속을 요청했다는 보도를 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이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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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신병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