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협회는 9일 오전 9시 금융감독원 앞에서 금융소비자위원회 독립설치와 금융당국을 개혁하라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불완전 판매로 대표되는 키코와 더불어 카드 가맹수수료, 연금, 보험 등의 온갖 금융상품들, 수백 개가 넘는 이용 수수료, CD금리 담합 의혹에서 집단 대출 서류 위조 등으로 인하여 금융소비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착취가 현재의 왜곡된 금융시스템 안에서 당연한 것처럼 자행되고 있다.
심지어 금융당국을 장악하고 있는 모피아는 탐욕스런 금융자본의 앞잡이가 되어 금융 시장을 교란하고 신뢰를 깨는 최전방에서서 정부 기관을 99%의 금융소비자가 아닌 1%의 금융투기자본을 위하여 왜곡된 권력과 특혜를 주고 있다.
이에 99%의 금융소비자들은 “금융소비자위원회 독립 설치를 강력히 요구한다!” 금융소비자위원회 독립 설치는 금융소비자의 직접 참여를 통하여 모피아가 장악한 금융당국을 감시하고 규제받지 않는 탐욕스런 금융사를 견제할 수 있으며 1%만이 아닌 99%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하는 공정한 시스템으로 시작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
또한 1% 금융자본을 위한 금융 모피아의 혁신을 통하여 금융당국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놓고자 한다. 모피아를 혁신하여 금융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통해 금융 공공성 확보와 금융시장의 정상화를 99%인 오천만 국민, 금융소비자는 강력히 요구한다.
이번 금융위, 금감원 국정감사를 통하여 국가 기관인 금융당국을 장악하고 있는 1% 금융자본을 위한 금융 모피아에 대한 명명백백한 진상 규명과 그들의 직무 유기로 피해입고 손해를 본 선의의 99% 금융소비자에 대한 억울함을 밝혀내고 만 천하에 공개해야 한다.
99% 금융소비자인 기업과 상인, 소비자 심지어 금융노동자까지도 1% 금융투기자본과 금융 모피아에게 빼앗기고 착취당하고 있는 이런 왜곡된 금융시스템을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금융소비자위회 독립 설치와 금융 모피아의 혁신을 통한 금융당국의 개혁만이 1%가 아닌 99%를 위한 올바르고 공정한 금융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참여단체 가계부채탕감운동본부, 금융소비자협회, 사무금융노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 투기자본감시센터, 키코피해기업공동대책위원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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