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은 제2의 새마을 운동’이라 할 수 있는 1사1촌 운동’의 일환으로 9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저녁 8시까지 롯데관광 광화문 본사 건물 앞 광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포천 농업인 생산자 단체에서 쌀, 버섯, 인삼, 포도, 사과, 배, 콩 등 청정지역 포천의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오는 27일에서 29일까지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첫 장터에서는 2006년 한국일보 선정 대한민국 우수농산물 대상’에 선정된 포천(해솔촌) 꿀포도가 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매진되는 등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맛으로 인근 직장인들과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장터에서 만난 정진옥(42)씨는 어려운 농촌도 돕고,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생산자에게 직접 믿고 살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롯데관광은 지난 1월 포천시 가산면 마전2리 마을과 1사 1촌 결연식을 갖고 활발한 도농교류를 다짐한 바 있다. 롯데관광 유동수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한 미 FTA 협상 등 농산물의 생산보다 유통의 어려움에 직면한 현실에서 농업인과 소비자간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 후원한다”며 “앞으로도 도 농 간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로 농촌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