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병든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온 공로 인정
왕년 액션스타 김희라씨 부인 김수연 여사가 2010년 정읍사문화제에서 여인대상 수상 자로 선정” 되 화제
-정읍사 여인대상(부도상)을 김수연 씨가 받아-
2010년 정읍사 여인대상(부도상) 수상자로 김수연(57)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씨가 받았다.
30일 전북 정읍시가 주최하는 제16회 정읍사문화제 및 정읍 시민의 날 축제에서 (사)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이사장 한현호)는 지난 20일 부도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뇌졸중으로 인해 폐인이 된 남편 연예인 김희라씨를 헌신적으로 내조해 건강을 되찾고 2005년부터 전북과학대에서 영화연기론을 강의 하도록 하는 한편 남편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김수연 씨를 올해의 부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을 받는 김수연 씨는 그동안 병든 남편 김희라(영화배우)씨를 헌신적인으로 보살피는 사연이 KBS 인간극장 5부작을 통해 세상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
대상 (부도상) 수상자인 김수연 여사가 지난 1976년에 김희라씨와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중 1990년 유학중이던 두 자녀의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면서 가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대종상 시상식에 김희라, 김수연 부부가 나란히 참여했다.
아내가 김 여사가 미국에 있는 동안 남편 김 씨는 외도로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무일푼의 신세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로 인해 폐인이 되어 버렸다.
2001년 화려한 배우의 삶을 살던 폐인이 된 남편 김희라 씨의 소식을 접한 아내 김 여사는 갈등을 느끼면서 고민하다 남편을 용서하기로 결심 하고, 투병중인 남편을 헌신적인 사랑으로 돌보아 점차 건강을 되찾게 되었고, 남편 김 씨는 2005년부터 전북과학대에서 영화연기론을 강의하는 등재기의 길을 걷게 되었다.
김희라씨가 아내 김수연여사와 시상식장에서 환호
김수연 씨의 남편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이 KBS 인간극장 5부작(2005년 4월4일에서 8일)을 통해 방송되고 월간 여성동아(2007년 9월) 등에 기고되는 등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남편의 외도에도 불구하고 두 자녀를 훌륭하게 교육시켰고, 아들은 미국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를 다녀와 현재 가수와 연기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딸은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뇌졸중으로 쓰러져 재기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남편을 헌신적으로 보살펴 건강을 되찾고, 현재는 거동이 불편한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 남편의 사회활동 및 연기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병마를 이겨낸액션스타 김희라씨가 제기의 길로
이러한 헌신적인 김 여사의 지극한 노력으로 남편 김희라 씨는 서울 노인영화제 , 정읍 실버영화제 홍보대사 등으로 위촉되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희라씨를 내조하면서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수상식은 백제 가요 정읍사(井邑詞)의 고장인 정읍시민들이 정읍사 여인의 정절과 부덕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30일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21회 정읍사문화제 및 제16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정읍시민이 수여하는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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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 김희라씨 부인 정읍서 여인대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