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구단체인 대중문화 & 미디어 연구회 (대표 의원 이성헌 의원, 책임연구의원 손범규 의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서 2010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영화, 대중음악 등 총 11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되며, 2AM을 비롯한 각 분야의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다. 수상자는 국회의원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202개 설문 수거)와 수상자 선정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국회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대중문화 및 미디어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활동을 한 작품·문화예술인에 대한 축하와 격려가 함께 하는 자리이다. 올해의 영화 부문에서는 올 한 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아저씨’가 선정되었으며, 대중음악은 2AM’이 선정됐다. 한편, 2008년부터 매년 3순위 후보작 내에 있었던 무한도전은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제빵왕 김탁구’에 앞서 ‘올해의 TV프로그램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라디오부문 수상은 최근 가장 높은 청취률을 기록하고 있는 SBS 두시 탈출 컬투쇼 가 선정됐다. 연극과 뮤지컬과 같은 공연작품은 외국작품을 제외한 국내작품으로 한정해서 후보작을 선정했으며, 연극부문에서 옥탑방 고양이가, 뮤지컬 부문에서는 최근 영화화(공유·임수정 주연)되었던 “김종욱 찾기”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만화부문에는 한국 온라인 만화의 선두주자로 순정만화 등 많은 작품이 영화화된 강풀작가가 선정하고. 올해의 스포츠 부문에서는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최초로 우승한 17세 이하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선정됐다. 올해의 국악 부문 수상자는 우리 국악계를 이끌고 있는 젊은 국악인인 남상일님이 선정됐다.
올해의 공로상은 최근 문화산업발전을 위해 500억 대의 사재를 기부한 신영균님이 선정됐다. 우리 문화계 발전을 위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보여주신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특별상 부문에는 지구상 최후의 원시부족을 인간적이고 감동적인 영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아마존의 눈물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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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중문화 국회대상 시상식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