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시드니 경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기사‘로 일컬어지고 있다. 1586년 주트펜 전쟁터에서 빈사상태에 있었을 때 그에게 물을 건네준 사람이 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목을 축이는 대신 상처 입은 무명의 병사에게 “네가 나보다 더 물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하면서는 물은 마시게 한 유명한 일화를 남겼다.
매너의 기본 개념은 친절 또는 따뜻한 마음, 공명정대한 정신 상대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그 기본 개념이다. 매너는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하며 진실성이 반드시 부합되어야 한다. 매너는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그 사회가 요구하는 형태로 발전하는 독특한 행동이고 그 형동이 형식을 갖추면서 의례(儀禮) 발전하고 이 의례는 다시 사회가가 발달함에 따라 관습, 도덕 그리고 법률 등으로 분화됐다.
우리나라는 물론 서양예절의 근본정신은 첫째로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며 둘째, 로는 상대방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편안하게 배려하며 셋째는 상대방을 존중하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마음을 열고 정을 나누는 비결은 '내 방식대로 하라' 는 강압적인 태도가 아니라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서야 한다.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해 주고 신뢰와 열정으로 끊임없이 발하는 마음이야 말로 마음의 문을 여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열쇠인 것이다.
경영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표현이며, 현대의 경영이나 관리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해서 좌우 한다"고 말하며 스피치매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굳이 그의 말이 아니더라도 스피치는 상대방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도구이며,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매너의 수단이다.
스피치 매너는 먼저 '나만의 말하기 전략, 상대방을 위한 말하기, 대화·설득을 위한 말하기, 칭찬·유머가 있는 말하기, 성공을 위한 말하기'로 나누어 말하기의 기본으로 매너와 연관이 되어 진다. 특히 말하는 것을 "스피치 매너"이라는 단어로 연결시켜 그냥 일상적인 스피치매너가 아닌 무언가를 얻어내고 창출할 수 있는 합리적인 무기라고 여긴다.
또한 스피치 매너는 위인들의 사례나 옛날이야기를 곳곳에 배치해 말하는 재미를 더하게 하며 평범하게 생각하는 '말하기'를 무한 경쟁 시대의 개인적인 전략으로 끌어올린『스피치매너』는 생산적 ·적극적 ·독립적 ·논리적인 프로페셔널(professional)로서 남들 앞에 나서야 하는 이들에게 황금빛 날개를 달아 줄 는 행동은 다음과 같이 지금부터 실천을 해보자.
제 1단계는 "~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Tell me about~), 제 2단계는 단서(signposts)찾기이며, 제 3단계: 간단하게 대꾸하기(brief inserts), 제 4단계는 잠시 멈추기(pause)이며 끝으로 요약하기(summary)이다.
또한 어떤 사실은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장단을 들어 자기 의견을 개진할 때 민주주의 시민의식 의식이 성장할 것이나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식의 일방적 감정적 주장은 민주적인 의견교환으로 볼 수가 없다. 합리적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도 수용할 수 있을 때 건강한 스피치매너의 문화가 만들어 질 수 있다.
끝으로 인간의 후각적인 기억은 시각적인 기억보다 오래 남는다고 한다. 아마도 독특한 향기가 하나가 바로 스피치 매너일 것이다. 교류 분석 학자 에릭 번 박사도 "I'm OK, You're OK.(나도 옳지만 당신도 옳다)"를 가장 이상적인 인생의 태도로 권했다는 사실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바가 크다.
스피치 매너 기술을 배워 운명을 바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