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작곡공방, 토리의 기원공연이 지난 19일 오후 5시 시작으로 다음 달 작곡공방, 토리의 지평 10월 10일 오후 5시에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국악계에서 ‘토리’라는 용어가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토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연구자간의 상호교류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때문에 그 개념적 정의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며, 중견 이론가 및 작곡가 사이에서도 합의되지 않은 다양한 견해들이 상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진작곡가가 토리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는 것은 고무적이기는 하나, 접근방식에 있어서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1차 공연은 총3회 워크샵 공연의 오리엔테이션 공연으로 본인이 토리에 대해 가져왔던 의문점들과 나름의 답변을 음악적으로 표현해내어‘토리’에 대한 접근에 있어 세대 간의 인식차를 극복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곡가들과 음악언어로써 ‘토리’가 가진 잠재적 가능성을 공유하고자
각각의 토리가 가지고 있는 개념을 탐색하고, 작곡이라는 창작행위와의 접점을 모색하며 널리 보급하고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공연문의 02-322-0345 cafe.naver.com/sungmisan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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