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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간 ‘인간 승리’각본 없는 드라마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이 6일 오후 올림픽 그린의 심장부 궈자티위창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148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앞으로 12일간 20개 종목, 295개의 세부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인간 승리’의 각본없는 드라마를 펼치게 된다.

한편 개막식 다음날 열린 사이클 경기에서 진용식(30.나사렛대)이 한국선수단에 첫 은메달을 안겼다.
진용식은 7일 오후 라오산 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3000m 개인추발 결승에 진출해 세계기록 보유자인 영국의 케니 대런과 맞붙었으나 3바퀴째에 추월당해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사이클 남자 개인독주 30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진용식(나사렛대, 왼쪽)이 시상대에 올라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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