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여름철 각종 질병에 주의하자
홍교119안전센터 이석재
현재 신종 인플루엔자의 공포가 지구촌을 떨게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단달 31일 기준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1천154명, 확진환자가 16만2,380명에 달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또한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은 지난 7월21일 신종 인플루엔자 관련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고 우리나라 총 누적환자수가 1천600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에 A형 간염이 신종 인플루엔자 못지 않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주의보」를 내렸다. 국내 A형 간염 환자 수는 2002년 300명 수준이었으나 2008년에는 약 8000명으로 6년 새 26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 9600여 건이 신고돼 지난해 비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올해 말까지 2만여 건 이상 발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종 질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개인보다는 밀집된 환경의 집단 내 확산이 증가되는 추세이므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피서지에서 여러사람과 직 간접적으로 접촉하는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신종 인플루엔자 대비 대국민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둘째,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화장지를 버리고 손을 깨끗하게 씻으십시오.
셋째, 미국, 멕시코 등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한 국가 방문한 후 급성호흡기증상(콧물, 인후통, 기침, 발열)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 검역소나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0℃ 이상 가열하면 사멸됩니다.
A형 간염또한 화장실 사용한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85℃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t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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