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은 자유’라는 말도 있고 저 잘난 맛에 산다”는 속담도 있습니다.나는 나폴레옹이다라는 자가 있었는데 그 옆에 앉았던 놈은 나는 하나님이다”라고 하더랍니다. 물론 미국의 어떤 정신병원의 한 병동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한국인의 일상생활이 급격히 달라졌기 때문인지는 모르나 근년에 와서 우리나라에는 정신분열증, 과대망상증 같은 정신적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부는 1등을 해야 한다고 조르는 엄마가 미워서 살해하고 시체를 방치한 아들놈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이것이 말세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00일 동안 밤마다 시청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면서 촛불시위를 결사적으로 감행한 인간들이 상당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어린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가지고 밀고 다니며 그 시위현장에 나타났던 엄마는 오늘도 살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정신과 의사에게 검증을 받아야 했을 겁니다.
FTA가 대한민국 국회를 통과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인데,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최루탄을 가지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터뜨려 출석한 의원들이 눈물을 흘리며‘감동·감격’하였다니, 그런 자가 왜 이 나라의 국회의원이 되어 우리 모두를 이렇게 부끄럽게 합니까. 옛날 똥을 퍼들고 본회의장에 나타나 의장에게 뿌린 자는 있었으나 최루탄은 처음입니다.
이 자가“나는 안중근이요”"나는 윤봉길이요”하였다니, 웃어넘길 수만은 없네요. 저런 환자는 정신병원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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