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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大選은 남북한 대리전
조선일보는 17일 다음 달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에 반대하는 핵안보정상회의 대항행동'에는 40여개의 정당과 좌파 진보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정치권에서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신당과 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이름을 올렸고, 민노총, 참여연대, 전국철거민협의회, 평화네트워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환경운동연합, 한국 YMCA 전국연맹 등도 참여했다.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 대표는“(핵안보)회의에 참여하는 강대국 정상들은 자기들이 보유한 핵무기 폐기에 대한 논의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대항행동은 15일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우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맞서 모든 핵무기와 핵발전소 감축과 폐기를 요구하는 행동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며 주로 미국과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고 한다.
이들은, 북한 核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과 같이 북한과 이란을 겨냥해 만들어진 핵 물질 이동 차단 조치는 국제법적으로 정당성 논란을 빚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만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항행동의 회견에는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 대표, 정현백 참여연대 공동 대표,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만경대 정신 이어받아 통일 위업 이룩하자'는 발언으로 친북(親北) 논란을 일으킨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도 '핵발전·핵수출 확산하는 핵안보정상회의' 피켓을 들고 회견장 한가운데 앉았다는 것이다. 핵무장한 북한정권을 비호하고, 핵무장하지 않은 한국의 安保를 지켜주는 미국을 반대하는 연대 조직에 민주당이 가담하였다는 건 소름끼치는 일이다. 국민들은 조국의 안보에 가장 중요한 핵문제에 있어서 敵의 편을 들고 조국과 동맹국을 비판하는 조직을 利敵단체로 간주할 권리가 있다. 이런 단체가 유권자들을 속이고 정권을 잡으면 한국의 안보는 해체되고 赤化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보는 게 정확하지 않을까?
이 단체들은 거의가 韓美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한다. 이들은 누구의 지령을 받고 있을까? 한국은 內戰的 구도를 가진 나라로 변하고 있다. 이번 총선-大選은 남북한의 대리전이다. 대한민국 편과 김정은 편의 대결이다.자유대한과 공산독재의 대결이다. 문명과 야만의 대결이다. 결국 善과 惡, 진실과 거짓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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