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계 물형학 연구원장 박민찬
필자는 1998년 기술한 저서 <천 년 만에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에서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묘지를 감평(監評)한 적이 있어서 삼성그룹의 운명을 예언해 놓았다.
필자는 삼성그룹 선대 회장인 이병철씨의 묘(음택: 陰宅) 터는 좌청룡과 우백호가 완벽하지 않아서 자손들이 화목하지 못하며, 묏자리도 정혈(正穴)이 아니기 때문에 묘를 쓴지 20년이 되면 자손이 망하게 된다고 예언했다. 이 회장의 묘지는 좌향이 임좌사향(壬坐巳向)으로 주작의 형상이 장손보다 삼남이 주도권을 갖게 된다고 예언한 바 있고, 삼남인 이건희 회장이 일시적으로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나 묘를 쓴지 20년이 되면 망하게 된다고 예언했다.
삼성그룹의 선대 이병철 회장이 작고한 후에도 삼성은 계속하여 발전하여 왔다. 하지만, 삼성이 발전한 이유는 그간 이건희 회장 개인의 운(運)이 상승하였기 때문이었고, 특히 서울시 중구 태평로2가 250번지에 위치한 삼성그룹 본사 사옥(양택: 陽宅)이 길지(吉地)였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본사 건물을 풍수적 사고로 풀이해보면 좌청룡 우백호가 제대로 형성되어있다.
삼성그룹 본관을 중심으로 좌청룡에는 삼성물산 본관 우백호에는 삼성생명이 감싸 안고 있는 형상으로 화목을 이루고 있으며, 건물 뒤로는 2층 높이의 주차장과 공원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것이 현무(玄武)의 역할을 함으로써 회사원 모두가 힘을 합쳐 협력하게 되며 주변에서도 도와주고 받쳐주어 이루고자 하는 일이 모두 잘되도록 밀어주는 형상(形像)이다. 삼성그룹 본사건물의 좌향 또한 신좌(辛坐)로 남동간 방향이다. 금상첨화다. 남동간 방향은 부, 명예, 화목, 건강 등 모든 좋은 기(氣)가 들어오는 방향이며 추진하는 일이 막힘 없이 잘 이루어지는 방향이다.
삼성그룹 본사 건물이 더욱 길지가 된 연유는 본사건물 건너편에 위치한 건물들이 높지 않아 막히질 않았기 때문에 원래 길지(吉地)인데 이로 인해 더 큰 상승 효과를 갖게 된다. 따라서, 삼성이 발전하게 된 주된 원인은 이건희 회장의 개인 운이 그 동안 좋았고, 삼성그룹 본사 터가 부자가 되는 터였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서초동 신 사옥 터는 흉터
삼성그룹은 2008년 봄까지, 태평로 사옥 전부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0-3번지로 이전할 계획으로 현재 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그룹의 새로운 본사 터는 지형(地形)이 동고서저(東高西低)로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지세이다. 따라서, 건물 방향을 동향으로 하면 건물이 매달리는 형상이 되어 자연의 영향력과 역행하게 되고, 현무(玄武)가 없어 받쳐주고 밀어주는 힘이 없으며, 건물 방향을 남향으로 한다 해도 우백호가 없어서 허하여 오른쪽으로 기울게 되는 형상이다.
만약, 건물방향을 서향으로 한다면 서북간 방향은 기(氣)가 빠지는 쪽이 되어 부, 명예, 화목, 건강 등을 잃게 된다. 결론적으로, 삼성그룹 신 사옥 터는 어느 방향으로 건물을 앉혀도 좌청룡 우백호 현무 주작 등이 길지(吉地)로 작용될 수 있는 형상이 하나도 없다. 주변 전체 형상도 어수선하고 풍수적으로도 평안하거나 따뜻한 느낌이 없기 때문에 안정감이 없는 형상이다. 그 터로 삼성이 그룹사옥을 이전하면, 이전하는 그날부터 이루고자 하는 일이 모두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2007년 4월,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간 사람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필자의 홈페이지 기사를 보고, ‘평소 풍수에 관심이 많고 궁금한 것이 있다’고 하여 40여분을 통화하는 중에, 상기 ‘삼성그룹에 위기가 온다’고 말하자 깜짝 놀라며 이전하는 위치가 어디쯤이냐’고 묻길래 말해 주었다. 과거 자기가 은행지점장 이였고 강남 역 부근(삼성그룹 신 사옥 근처)에서 근무를 하여 알고 있다며, 과거에 삼성 신 사옥이전 장소와 근거리에 있던 ‘ㅇㅇ사’또는, ‘ㅁㅁ 은행’ 본점 등 몇 개 기업이 있었는데 다 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는 것이냐’ ‘좋은 방법이 있느냐’고 물었고, 조국 장래를 걱정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2007년 11월은 삼성그룹 이 회장이 작고한지 20년이 된다. 길지에 있던 삼성그룹이 왜 망하는 터로 이전하는가? 바로 오묘한 자연의 이치 때문이다. 현재 삼성그룹이 창립된 이래 최대 어려움을 맞고 있다. 연루된 사건들이 아무일 없이 해결된다 해도 흉터로 이전하기 때문에 받게 될 영향은 누구와도 관계없이 어떤 일을 하던지 망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그룹이 불행하게 되면 국가 전체에 위기가 닥치게 될 것이다. 시급하다. 위기를 면할 수 있는 방법을 조속히 찾아야 한다.
필자의 삼성에 대한 행적
1. 필자는 1998년 저서에서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묘 쓴지 20년이 되면 자손이 망한다고 예언
2. 2007년 6월 17자 시사신문 제 320호에 삼성그룹 위기론에 대한 기사 게재
3. 인터넷 언론 및 강의를 통하여 30여 회 삼성위기론 예언
4. 2007년 5월 삼성 이학수 부회장에게 삼성그룹이 위기가 온다는 내용의 서신 및 DVD 동영상 제작 우송
필자는 ‘삼성 위기론’에 대해 검토한 후, 다른 풍수가에게 문의를 하였던 바, ‘풍수는 인간에게 아무 영향이 없고, 이전할 터 때문에 삼성이 잘못되지 않는다’는 말에 안심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또, 이건희 회장께 보고를 못하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한번 야단을 맞더라도 삼성이나 국가를 위하는 길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겨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본지에 풍수지리 칼럼을 기고했으나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여 본지와 독자를 위하여 필자의 풍수칼럼은 오늘로 마치게 됩니다. 그 동안 저의 글을 읽어주신 독자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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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로 본 삼성그룹 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