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선택한 이명박 대통령이 왜 탈당해야 하는가?
절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왜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을 탈당해야 하나?
지난 29일 평화 방송과 인터뷰한 박사모 정광용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내년 하반기 이전에 한나라당을 탈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이 대통령이) 탈당을 해서 차기 정부의 부담을 덜어 주는 것도 이명박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선택의 하나”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무례한 정치적 언행이다! 박사모가 무엇이길래, 차기 정부까지 걱정 하며 대통령더러 탈당 하라고 하나?
더욱 말도 안되는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 시기까지 못을 박아 “만약 탈당한다면 시기는 아무래도 총선이 시작 되기 전인 내년 하반기 이전이 좋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주문치고 참으로 기가 막힌 주문(?)이다.
한마디로 어이없는 박근혜 대선관련가십 류(類)다.
국민이 선택해서 뽑힌 이명박 대통령이 왜 한나라당을 탈당해야 하는가? 어림없는 정치적 수작에 불과한 무엄한 소리다.
김치 국물부터 마시고 있는 안하무인의 이런류의 시건방진 말질 때문에 한나라당의 집권은 더욱 어려워지게 되고, 방해 받게 되는 것이다.
여태까지 한나라당을 외곽에서 파행적으로 무자비하게 때리면서 자기들 마음에 안드는 친박 아닌 의원후보들이 선거 유세장에 나서면, 그곳으로 총동원령을 내리고 같은 한나라당 후보들의 선거 방해 운동을 막무가네로 벌여 왔었던, 박사모 정광용이 이제는 대통령에게 당을 나가라느니 탈당 시기는 언제가 좋겠다느니 등등 도덕적으로 해서는 안 될 정치적 일탈 행동을 불사하기까지 하는 것을 보니 박근혜가 과연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 조금은(?) 든다.
자고로 주제 파악을 하지 못하고 도 넘는 무책임한 발언을 일삼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사람들이 엉뚱한 결론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임기 2년 이상을 남겨둔 국민들에 의해 선택된 한나라당 출신 대통령을 탈당하라고 압박하는 행위는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무엇으로 보고 함부로 야단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폐륜성 정치 행위의 극치라 아니 할 수 없다.
잿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탈당해야지, 한나라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2년 이상의 임기가 남아있는 대통령이 당을 떠나야 한다고?
이는 민주주의 기본 원칙도 모르는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르고 날뛰는 민주주의 탈을 쓴 자들의 무례한 소행이 아닌가?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떠나야지, 중이 절을 떠나라고 무엄하게 호령해서야 쓰겠나?
이제는 박근혜 사랑하는 친목단체라는 박사모도 도를 벗어난 행위를 더 이상 하지 않을 때도 되지 않았나?
비록 박근혜가 부동의(?) 지지율 1위를 하고 있을지라도 안심 할 부동의(?) 1위란 역사상 없었다.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할 때까지 제발 좀 기다려 보라!
정치전망을 잘 하기로 정평있는 홍준표 최고위원이 말했듯이 적어도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에 몇 년간 부동의 1위를 했던 분이 마지막 골을 넣은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 이회창도, 고건도····또···
아직 2년이상 장구한 세월이 남았음을 박사모 정광용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타임즈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 교수·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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