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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에서 ‘연구성과 나눔 마당’을 열어 우수한 연구성과를 달성한 논문 11편 발표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연구성과 나눔 마당’을 개최하여 2023년에 수행한 우수 연구과제 11편을 발표하고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4년부터 ‘연구성과 나눔 마당’을 열어 환경보건 분야 전문가와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시의성이 높은 연구 결과를 시민과 전문가에게 공개하고 있다. 연구성과 나눔마당은 보건과 환경 관련 주제를 3부로 나누어,과일, 한약재, 캠핑용 조리기구 등 식·의약품 안전성 평가 연구 매개모기, 사육 조류 등 인수공통 감염병 관련 연구내분비계 장애물질(알킬페놀류), 새집증후군, 미세먼지 등 환경 분야 연구 순으로 진행했다.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신축공동주택 단지별 농도, 캠핑용 조리기구의 중금속 용출 특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연구 결과가 발표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질소산화물(NOx)과 함께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존 등을 생성하며, 벤젠과 같은 물질은 발암성물질로 인체에 매우 유해하다. 청년주택처럼 좁은 면적의 세대가 밀집한 공동주택 단지가 VOCs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밝혀져 이들 세대에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으며, 해외직구 캠핑용품의 경우 기준치를 초과한 니켈이 검출되어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등 시민들이 바로 참고하여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지난해 SCIE급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중 ‘올해의 보건환경연구원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된 3개 과제도 함께 발표하여 우수한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연구원은 새롭게 발생하는 보건 환경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밀착형 연구를 지속해나간다. 수행된 연구 결과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보 및 보건환경백서에 담아 시민과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주성 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빠르게 변하는 보건환경 문제에 즉각 대응하며 높은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속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시민들께 그 결과를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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