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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폐인의 날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 알리기 위해 유엔(UN)에서 지정한 기념일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오는 29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자폐인의 날(4월2일)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UN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폐성 장애(장애인복지법 시행령[별표1]) : 소아기 자폐증, 비전형적 자폐증에 따른 언어·신체표현·자기조절·사회적응 기능 및 능력의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다. 시는 기념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23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옥외전광판, 누리집(홈페이지), 대중교통시스템,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하여 ‘블루메시지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오는 29일 오전 11시,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풍물공연팀 ‘굴렁쇠’와 실내악공연팀 ‘안단티노’의 축하공연,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팀 ‘블루아트’ 작품 25점 전시와 포토존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발달장애인(발달장애인법 제2조) : 자폐성장애인, 지적장애인 등이다. 특히, 4월 1일, 2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부산 명소의 경관조명 등을 일제히 파란색으로 밝히는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우리 시는 2018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안경은 시 사회복지국장은 “시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자 ‘세계 자폐인의 날’ 캠페인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자폐의 조기진단 및 대응뿐만 아니라 자폐성 장애인 및 그 가족에 대한 복지 증진 및 시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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