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후원하는 ‘2007년 추계 한국게임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계명대 게임모바일콘텐츠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윤혁준(지도교수 이지훈)군이 지방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게임 산업과 관련된 학계 및 산업계의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9일, 1박 2일일정으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72편의 게임관련 논문들이 접수돼 경합을 벌인 끝에 계명대, 연세대, 고려대, 홍익대, 숭실대 등 5개교 5명의 재학생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최종 선정됐다.
윤군은 ‘온라인 게임 서비스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현재 국내 게임관련 기업들은 온라인 게임 컨텐츠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재 구매 여부를 제대로 파악, 분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것이 매출하락과 고객이탈 등의 국내 게임시장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임 경영 마케팅 부문에 제출된 윤군의 이 논문은 서비스 재 구매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찾아내 향후 온라인 게임업체에 필요한 마케팅 전략을 잘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동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상장과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윤군은 이번 수상 논문 외에도 ‘대구지역 4년제 대학교 학생들의 게임이용에 관한 연구’, ‘FPS 이용자 심리에 의한 게임제품 및 서비스 선택 요인에 관한 구’대학생의 여가활동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에 관한 연구-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등 다수의 논문을 투고한바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게임관련 학회 중 하나로 지난 2001년도에 문화관광부 허가로 설립된 한국게임학회(회장 김경식)는 분야별 산 학 연 협력 활성화와 게임산업 정책과 기술, 교육육성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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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 학술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