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일을 하고 있으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인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추진한다.

차상위가구 -가구별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01%-120% 가구(2인 가구) 1,028-1,232천 원 (4인 가구) 1,630천원-1,956천원 이다. 

7월 처음 실시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대구시도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여 3년 동안 통장을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과 정부지원금을 일괄 지급하는 제도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14- 23일 또는 10월 1.일-10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고, 관할 구·군에서 신청 가구의 자격을 조회하여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되며, 올해 지원규모는 총 1,260가구에 420백만 원이다.

특히, 한부모가정, 18세 미만 아동 부양 가구주, 희망리본사업, 취업 성공패키지 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취·창업한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현재의 생활이 힘겨워 저축을 생각지도 못했던 저소득 가구에게 저축 동기를 부여하고 목돈을 마련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제도인 만큼 대상자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