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우리나라 짜장면 1호점인 공화춘에서 솔로들을 위한 ‘블랙데이’ 짜장면 번개모임을 가졌다.

▲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솔로들을 위한 ‘블랙데이’ 짜장면 번개모임에서 대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블랙데이 번개모임은 평소 짜장면을 좋아하는 유정복 후보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이날 오전 8시30분쯤 유 후보의 트위터에 인천역 1번 출구에서 만나자는 번개모임 공지를 띄우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공지를 보고 번개 모임에 참석한 인원은 대부분 인천에 있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총 10명의 남·여 학생들이 모였다. 유정복 예비후보와 짜장면을 먹으면서 개인적인 애로사항과 취업에 관련된 걱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유 후보는 “갑작스럽게 공지한 번개 모임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며 “다들 잘생기고 예쁜 분들이신데 정말 솔로가 맞으시냐?”라는 가벼운 농담으로 짜장면 식사를 시작했다. 번개 모임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고, 그 부담감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지 못한다는 것이 더 큰 고민일 것”이라고 했다. 이에 유 후보는 “젊음이 갖는 본연의 열정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개인의 사회 구성원 모두가 뜻을 모아 발전적 에너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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