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2일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서 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장만석 경제부시장)를 열어,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한다.
심의 자료를 보면 일반버스(현금)는 현재 1000원에서 15%(150원) 인상된 1150원이 조정안으로 제시됐다.
좌석버스는 1500원에서 13.3%(200원) 인상된 1700원, 지선버스는 600원에서 25%(150원) 인상된 750원이 각각 제시됐다.
마을버스는 650원에서 7.7%(50원) 인상된 700원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06년 이후 장기간 동결된 반면, 임금, 유가, 물가 등은 크게 인상되어 이번에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물가대책위원회가 시내버스 요금조정(안)을 심의 확정하면, 결과에 따라 시행 일자를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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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