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의 정체성 확립하고 지역문화예술 수준 향상을 위한 울산의 대표축제 처용문화제’가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울산시는 10일 오전 10시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부시장, 실 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처용문화제 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제46회 처용문화제는 처용, 하늘을 날다 주제로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4일간) 문화예술회관, 달동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처용프로그램 월드뮤직페스티벌 아시아퍼시픽 뮤직 미팅 처용학술제 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짜였다.
주요 행사를 보면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음악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뮤직마켓 ‘아시아 퍼시픽 뮤직 미팅’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 퍼시픽 뮤직 미팅’은 해외 30명, 국내 100명 등의 관련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회의(동시통역)로 국악, 창작국악, 한국 재즈의 현황 및 해외진출 방안’ 등 주제별로 총 6회에 걸쳐 개최된다.
처용문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월드뮤직 페스티벌’은 포르투갈 등 해외 11개국 12개 팀, 우리나라 17개 팀 등 총 29개 팀이 참가하여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축제를 달군다.
처용학술제는 글로벌 역사 흐름으로 본 처용의 재조명(제1주제), 신라 국제 무역할 울산 고찰(제2주제) 등으로 2가지 주제를 두고 처용의 정체성을 모색한다.
처용예술행사는 처용맞이, 처용무, 처용인형극, 처용콘텐츠(처용서사극, 처용판소리, 처용시노래), 처용체조, 처용 비보이, 처용 마술, 처용 길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움프시네마, 처용푸드코드, 세계음식마당, 처용투어, 처용탈 전시 및 제작 시연 처용 연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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