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울산시는 11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내수경기를 진작시키려는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14일부터 연휴기간 ‘시민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년을 통한 태극기 달기운동 확산 및 캠페인을 벌인다. 10일부터 15일까지 태극기 게양 주간을 지정·운영하고 주민들과 민간단체가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광복 70주년 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복 다시 찾은 빛’ 특별전과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울산’ 공연을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임시 공휴일 하루 동안 울산시 공공시설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울산대공원의 장미원, 동물원, 생태나비원 및 주차장과 남구 달동 문화공원 주차장이 14일 하루 무료 개방되고, 당일 시티투어(전 코스)와 문수실내수영장, 문수실내사격장, 공공체육시설 등도 무료 개방된다. 또한 울산지역 공영주차장도 63개소(6256면) 중 민간위탁이 아닌 59개소(5999면)가 무료 개방 운영된다. 시는 민원행정의 주민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울산시와 구·군 민원실, 울산 120해울이 콜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은 최소 인원이 근무하여 일반민원, 여권, 제증명 등을 접수 처리하여 시민들에게 행정편의를 제공 할 예정이다. 임시공휴일 시행에 따른 맞벌이 부부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별로 보육수요 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당번 교사를 배치하여 어린이 집 긴급 보육을 이행할 계획이다. 임시공휴일 휴무에 대해 지역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주력기업, 울산상의, 중소기업협회, 경제단체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경기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 유통업체(백화점·대형마트)와 전통시장도 다양한 이벤트와 세일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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