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7일 FTA 협상타결, 진행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대비우리도 고랭지역과 영동지역의 온난기후 등 지역적, 기후적 특성에 적합한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2008년도 수출유망 화훼단지 조성과 산지선별시설 지원에 13개소, 1,050백만을 지원 경쟁력을 제고키로 했다.
수출유망 화훼단지 조성사업은 강릉시, 횡성군, 인제군, 철원군 4개소에 600백만원을 지원, 비닐하우스 설치와 관수관비시설, 보온커텐, 무인방제시설 등 생산기반시설을 지원하여 금년 7월부터 일본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 선별시설 지원사업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횡성군, 인제군 5개시군, 9개소에 450백만원을 지원하여 수출주력품목인 백합, 국화 등을 중심으로 기존시설의 처리능력을 감안하여 주산지별, 농가별 절화류 선별·저장·포장시설 등 상품화시설을 일괄 지원하여 수확 후 꽃 처리 기능강화 및 상품성 향상으로 농가 수취가격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화훼류 재배면적은 236ha로 수출액은 지난해 보다 26% 증가한 1,051만$이며,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200만$을 수출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화훼수출의 전국 1위도로 농가소득 증대 및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3년까지 유망화훼단지조성과 산지선별시설에 130개소, 14,522백만원을 지원하여 고랭지 대체작목으로 수출화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