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13일 최근 전국에서 방파제 및 방사제 안전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가 주말 및 연휴기간에 집중됨에 따라 일선부서 인원 외에 경찰관 70여명을 투입, 관광객 및 낚시객 수요가 많은 관내 주요 항포구 방파제를 지정하여 지난 10일부터 방파제 현장 안전관리 순찰활동에 나섰다.
안전관리 대상 방파제는 속초시 동명항, 고성군 공현진항 문암2리항, 양양 수산항 등 4개소로, 최근 낚시객 급증으로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갯바위 등 위험개소가 산재한 방파제를 우선 지정하여 탄력적으로 시행하며 기상불량 시 출입통제 등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 4월 14일부터 3일 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방파제 합동점검을 실시, 관내 33개 항포구 방파제 안전시설 설치여부를 파악을 마쳤으며 해당 시 군에 환경 개선 및 안전시설 설치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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