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도박중독예방치유 전문기관인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이하 KLACC, Kangwon Land Addiction Care Center)에서 도박중독 예방 사전교육 및 홍보를 위해 스토리 기반의 웹툰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9월까지 5개월에 걸쳐 월 2편씩, 총 10편이 KLACC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

이번 웹툰은 도박중독에 빠진 주인공 김재활이 같은 처지의 도박중독자를 치료센터로 안내하고 자신도 도박중독에서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재미있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웹툰 연재가 완료되면 2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총 2,000부가 발행될 계획이다. 발간된 책은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홍보물로 배포하고, 전국 정신보건센터와 상담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되어 카지노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국민 대상 도박중독예방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KLACC 관계자는 중독은 적극적인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대중과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도박중독 예방 만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