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김장철을 앞두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등 중국산 김장재료의 국내산 둔갑행위와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외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재포장 후 유통하는 행위(일명 포대갈이) 등 서민경제 및 국민의 먹거리 위협 행위를 중점단속 할 계획이다.

동해해경청은 소속서 수사 외사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고 강도 높은 단속을 벌여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상거래 유통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경북 군 소금창고에서 속칭 포대갈이 수법으로 중국산 소금 28톤(시가 1천 5백만원 상당)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시켜 판매시한 혐의로 손모(40)씨를 검거하는 등 4건(5명)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