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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개혁위원회 강원도 공청회,현장 농업인 의견수렴 과제발굴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현장 농업인과 지자체가 바라는 농정개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농정개혁위원회 강원도 공청회’를 26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그 간 농정개혁 주요성과 공유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2.19(월) 충북을 시작으로 9개도를 순회하는 형식으로 개최되며,농업인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현장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바라는 농정개혁 과제가 도출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도별 공청회를 통해 수렵된 의견과 농정개혁 과제를 종합하여 4월 개최 예정인 종합보고대회에서 발표하고, 선정된 과제에 대하여 농정개혁위원회 제2기 농정 핵심개혁과제로 추진 할 계획이다.
농정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농식품부 장관, 정현찬 카톨릭농민회장)는 지난해 8월 17일 출범하여 7개월여 동안 3차례의 전체회의와 21차례의 분과위원회(농정·식량·축산 3개 분야)를 통해 농정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 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농업계 당면 현안이었던 쌀값 안정을 위해 사상 최대 물량인 72만톤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수확기 쌀 수급대책을 조기에 확정 발표하여 쌀값의 지속적인 상승을 유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농축산물과 농축산 가공품의 선물비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금번 설 명절에 농축산물 판매가 확대되는 성과도 있다.
또한, 농업재해 복구비 단가 인상 및 청년농 육성대책 마련, 2016년산 쌀 우선지급금 환급 문제를 둘러싼 갈등과 “2018-2022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계획”수립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저성장과 농촌고령화·과소화 마을증가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도 농촌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농정체계 구축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미래 농정방향에 대한 설계와 지역의 다양성을 담보하는 강원도만의 차별화·특성화, 브랜드화된 자치농정 실현 등 대한민국 미래農도 강원을 위해 농업 강점 부각과 기후변화를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통일을 여는 남북 강원농업 협력과 미래 신성장 산업유치로 소득 걱정 없이 농사짓고, 국민의 삶터·일터·쉼터로서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조성하여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강원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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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개혁과제 농민에게 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