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8일 출자법인과 출연기관 등에 출자·출연코자 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무분별한 출자·출연을 억제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도는 추진하는 사업 중 효율성 측면에서 행정이 직접 추진하기 보다는 외부 출자법인과 출연기관 등을 통한 간접추진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출자·출연사업에 대해 사전 그 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된 사업은 "강원도통합인터넷방송 지원", "강원테크노파크 조성·운영" 등 23건으로 금주에 사전 실무심사를 거쳐 법령·조례 등의 근거 및 출연 규모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내주에는 도의원, 대학교수 등 15명으로 구성된「강원도출자·출연 심의위원회」에서 사업타당성 등을 최종 심의할 계획이다.

한편, 심의위원회는 「강원도재정운영위원회구성·운영조례」에 의거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