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도시에서도 자연을 만끽할수 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4년부터 기존 실내 반딧불이 사육방법을 응용한 “반딧불이 연중 발생생태”연구를 수행하여 “한 겨울인 크리스마스에 실내에서 추억속의 반딧불이 성충이 지난 22일부터 오후 1시-3시에 성충이 발광하는 것을 발견하였고, 점차 그 숫자가 증가되어 한겨울에도 발생토록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를 주도한 이기열 박사(현 포도연구소장)는 크리스마스의 트리의 전구를 대신할 수 있는 반딧불이를 발생시키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2004년도 특허등록한 반딧불이 사육장치와 그 실내사육방법 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청원군 낭추골관광농원(대표 신규식)에 유상 기술이전시킨후 이 업체와 긴밀한 협조하에 연구를 2005년부터 현지에서 수행했다. 이 기술은 국내외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로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구를 살아있는 생물체인 반딧불이로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이 박사는 이 연구의 핵심내용은 기존 사육방법에서 응용한 것으로 반딧불이의 애벌레가 다 자란 상태인 9월이후에 실내온도조건 25℃전후, 광조건 14시간(밤 10시간)이상으로 80-90일간 관리하면서, 밤과 낮의 광조건을 부화된 애벌레부터 번데기과정까지 역(逆)으로 관리하는 기술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이 결과를 곤충학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낭추골관광농원에서는 지난 15일- 오는 2월 19일까지 “낭추골 겨울나라”행사에서 한 겨울 반딧불이 체험 행사를 진행중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성과로 기존 반딧불이 사육 Kit를 응용한 새로운 螢雪之功 자연학습기자재 및 관광상품개발은 물론 식물과 곤충이 함께하는 실내 조경기술개발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보여 경제특별도 건설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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