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청원군의회 의원들의 따뜻한 불우이웃돕기 실천
청원군의회(의장-김경수) 의원 12명은 지난 4일 오전 11시 청원문화원이 주최한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후 선천적 식도 협착증을 앓고 있는 오미경씨를 돕기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점심식사 도중 지난 3일 오후 8시 50분부터 방영된 우리 주변의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재미있고 신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한 오미경(24, 문의면 마동리)씨에 대한 딱한 이야기를 접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서 청원군 의회의원 모두는 즉석에서 6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서 당일 오후 3시 주인공이 사는 문의면 집으로 찾아가 성금을 전달했다.

김경수 청원군의회 의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오미경 씨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가주길 당부했다.
특히 오씨는 선천적 식도 협착증 환자로 직접 위에 호스를 꽂고 우유, 물, 등 음료 종류만 먹고 24년 동안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오미경씨는 방송사 주선으로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1주일간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6일 수술을 받았다.
오씨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 건축과 건축 담당 부서에서 건축물대장 업무 보조인 기간제 근로자 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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