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및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15일 저소득층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도내 기업들이 힘을 합쳐 “엔젤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엔젤 프로젝트” 사업은 도내 기업체와 건축관련학과 학생 자원 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내부수리 및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과 학습 자재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건전하고 밝게 커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도내에서 KT충북본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sk텔레콤 행복나눔봉사단, 대한주택공사 충북 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포스코, (주)충북프뢰벨, (주)동일유리, (주)금진화학에서 흔쾌히 사업에 동참키로 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계속될 본 사업중 1차 “엔젤 프로젝트” 사업은 오는 16일과 17일 KT충북본부에서 청주시 봉명동의 푸른꿈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과 함께 직원들이 직접 리모델링 공사에 자원봉사자로 동참하며 컴퓨터 4대, 빔프로젝트 1대, 컴퓨터 책상 등의 IT기기도 함께 후원할 계획이다.
한편, (주)동일유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내·외부의 노후된 유리를 전면 교체해주기 위해 유리제품 후원과 함께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시공해줄 계획이며, (주)금진화학에서는 도배지를 후원하고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학령기 아동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약 6만명 정도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도내 약 137개소가 운영 중으로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충북을 위한 환경개선 자원봉사인 “엔젤 프로젝트” 사업은 참여 기업들이 순번에 의해 연 8-9회 정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