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14일 6월말 현재 인구가 외국인 5,361명을 포함해 640,897명, 세대수는 235,443세대로 최종 집계 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말 233,659세대, 638,384명보다 세대는 1,784세대(0.76%), 인구는 2,513명(0.39%)이 증가하여 연령별 인구구조를 살펴보면 0-14세의 유소년인구 127,251명으로 전체인구의 20%, 15-64세의 경제인구 460,737명으로 72.5%, 65세 이상 노년층인구 47,548명으로 7.5%로 나타났다.
이를 지난해 말과 비교해 보면 유소년층 인구는 1,945명 감소했고, 경제인구는 3,083명 증가, 노년층 인구는 1,11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소년층 인구는 계속 감소, 노령층 인구는 계속 증가하는 등 저출산과 수명연장으로 인한 고령화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 1월말부터 동별 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산남동이 1월말보다 917명이 증가했고, 그 뒤를 사창동 685명, 강서1동 432명이 증가했다.
6월말 현재 외국인 인구를 보면 40개국에 5,361명으로 지난해 말 보다 263명이 증가했고,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3,848명으로 전체 72%를 차지하며, 베트남 252명, 타이완 207명, 일본 148명, 미국 146명 순이다.
외국인의 거주분포를 보면 상당구에서는 내덕1동에 1,035명, 그 뒤를 내덕2동 40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흥덕구에서는 성화개신죽림동에 689명, 봉명2송정동에 302명 등 대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에 주로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주시 인구는 산남지구를 포함해 하반기 입주예정인 강서지구 등으로 인구수는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혔다.